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. 1960년대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습지가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져 한때 국내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. 그러나 1998년 강화도에서 발견되면서 보존운동이 시작되었고,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하였다.
강화군 초지리의 매화마름 군락지는 면적 3015㎡의 논 습지이다. 원래는 경지정리로 훼손될 위기에 처한 곳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매입한 뒤 지역주민과 합의를 거쳐 논 습지로 관리하였다.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 모금이나 기부금 등으로 보존가치가 큰 자연·문화 유산을 사들여 보전하는 시민환경운동단체이다.